티스토리 뷰


렌트카는 눈엣 가시?목숨까지 위협당한 사연


제주도에는 자유여행객이 늘어나면서 렌트카 사업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3대 렌트카 업체에서 시작해서 이젠 60여곳이 넘는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렌트카를 대여해서 여행하는 관광객수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습니다. 렌트카 덕에 제주여행이 더욱 편해진건 사실입니다.
과연, 렌트카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떨까요? 남의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왔니~
어릴적 하던 놀이가 생각 나는건 왜 일까요?...

.
.
.


몇일전, 제주 현지인인 일행들과 우도로 가기로 했다가 풍랑주의보 덕에 우도행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우도의 봄을 포스팅 하려고, 한껏 기대에 차 있었는데...아쉽지만 아쉬운 대로 1박2일 제주도 여행을 했습니다.
.
.
.


인원이 많았던지라 15인승 렌트카를 대여했는데, 렌트카 연식이 오래되었는지(15만키로 정도)..관리를 안했는지
차가 영 힘을 못 쓰더군요. 최대 80키로 이상도 안나갈뿐더러 속력을 올리는데에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려야 했습니다.
나중에 합류한 인원이 있어, 승용차가 한대 더 추가. 상황상 승합차는 일행이 운전하고, 승용차는 제가 운전하게 되었습니다.
사건이 있기전에는 제가 승합차를 운전 했습니다. 지인들 제주 관광시켜줄때 승합차를 많이 운전해봐서 차량의 상태는 
금방 파악하게 되었죠.

.
.
.
.
.

 
여튼, 2대로 이동중에 괴이한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사건이 있었던 지역은 읍이라 불리우는 외곽지역. 2차선 도로였습니다.
2대가 양옆으로 신호등에 걸렸습니다. 제일 앞에 서있다가 신호가 바뀌자 나란히 출발하는데...
.
.
.


출발하자 마자 뭐가 그리 급한지 뒤에 있던 트럭이 연신 클락션을 울려댑니다.  작전중일까요?
 그냥 비키라는 행동입니다.  하이빔도 열심히 날려주네요.
스타트 하고, 채 10초도 안지났는데 말이죠..

00렌트카라고 쓰여진 꽉~ 밟아도 빌빌~거리는 렌트카가 
맘에 안 들었을까요?

하도 연신 괴롭히길래 제가 옆으로 빠져주니 그때서야 
씽~하고 달려갑니다. 

근데, 문제는 이때 일어납니다.


.
.
.
.
.


 


앞질러 가던 트럭이 렌트카 앞을 가로 막더니..급브레이크를 밟고 서 버리는겁니다.
뒤에서 지켜 보던 저는 사고 난 줄 알았습니다. 

아니, 그 승합창에는 분명 "00렌트카"라고 써진 스티커가 한눈에 보일정도로 붙여 있었습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무슨 행패입니까?
물론, 일행은 제주인들이었지만 일반적으로 보기엔 관광객으로 보였을텐데 말이죠.


관광객이란 가정하에,  제주도 찾아 오는게 못 마땅하단 건가요?
텃세(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이 뒤에 들어오는 사람에 대하여 가지는 특권 의식. 또는 뒷사람을 업신여기는 행동)를 부리는 행동일까요?

차가 안나가서 열심히 달리고는 있었지만, 의도치 않게 잠깐 몇미터 길을 막고 있는게
사람 위협하며, 사고 유발할만큼 잘못한 행동이었을까요?
만약, 위험을 감지 못하고 뒤늦게 브레이크를 밟았다면 무조건 사고가 났을 상황입니다. 

그 차는 아무일 없다는 듯 출발하고 있습니다.
순간 화가 나서, 그 차 앞을 의도적으로 막아섰습니다.
막고 나서 보니, 제 차가 아닌게 깨닫게 되고, 차 주인이 옆에 있어서 ...괜히 미안해지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출발하는데 트럭이 이젠 저한테 덤비네요 ..ㅋㅋ
제 정신인 사람은 저런 행동 안하겠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뭔가, 불만에 잔뜩 차 있는 사람 이거나, 아주 맘이 고약하게도 삐툴어져 있는 그런 심성이 보이는겁니다. 

싸워봐야 말도 안 통할 사람인거 같고....이성 잃어봐야 좋을 일 없고...그냥 가던 길 갔습니다.
(참고로, 저희 일행은 건장한 청년이 10여명 타고 있었습니다. 전혀 기죽을 상황도 아니었죠..)

저 트럭운전는 목숨을 위협하는 복수극을 했으니 룰루랄라~ 콧 노래 부르면서 지나갔을까요? 속이 후련했을까요?

.
.
.

차량 관리를 제대로 안한 렌트카 회사에도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고물 렌트카도 한 몫하고 있었죠.
타이어도 많이 닳아 잘 미끄러지기 일수였으며,
혼자 타도 속력 내기도 버거웠습니다.
왜 이런차를 대여해주나 모르겠습니다.

이익만을 위해 유지 비용을 투자하지 않는다면,
언젠간 분명 외면당하게 될것입니다.
무심코 지나친 작은 유리창은 언젠간 반드시 깨어지게
되어있기 때문이죠.


.
.
.
.
.
.
.
.




제주도 외곽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무개념 렌트카 운전자를 보게 됩니다.
허나,의도적이 아니란걸 누가나 알것입니다.

길 한복판에 차를 세우고, 지도를 보고 있거나 어디로 가야 될지 몰라서 우왕좌왕하는 모습.
초행길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그러한 경우나, 평소 장농면허로 갖고 있다가 제주도 여행와서 운전대를 잡아보는
분들도 계실테고.. 


제주도는 운전하기 참 좋은 도시입니다.
제주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는  도로가 정체되는 현상은 거의 찾아 볼수 없습니다.
관광지도 대부분 한가한 외곽지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도로 소통에 크게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위 점을 감안하여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꼭 나쁜인상을 주는 행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행길인 관광객을 조금만 배려한다면, 섣부른 행동은 하지 않을것입니다.


`다시찾는 제주의  가장 큰 매력은 미소입니다.`  한 동안 제주 공익광고 캠패인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배려하고, 이해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제주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 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가 될 것입니다.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몇몇 분들로 인해 제주의 모습이 나쁘게 비춰질까 우려가 됩니다.
 어쨋든, 잘못된 모습은 분명 고쳐야 할 부분이겠죠.
 더 나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시민의식에 대해 성숙한 자세를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다음아이디로 로그인 하시면   새 글을 받아 볼수 있습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


 
▼추천은 글 쓰는데 많은 힘이 됩니다. 로그인 필요 없으니 꾸욱~ 눌러주세요^^
댓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운전하면서 꼭 맘에 안 들면 따라가 복수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긍...남을 위한 배려운전도 꼭 필요하죠.
    다시찾고싶은 도시가 되도록 또 만들어야 하구요.

    잘 보고 갑니다.
    2010.03.26 06:56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muznak.tistory.com BlogIcon 머 걍 세상살이가 빡빡하다보니
    마음의 여유들이 부족한거 같네요...저부터도 반성 좀 해야겠습니다^^
    2010.03.26 07:14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0.03.26 07:28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아유~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혈압높은 사람 큰일나겠어요..
    우리도 제주가면 렌트카를 빌려가는데..조심해야겠어요,,^^*
    2010.03.26 07:42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daum.net/aja1588 BlogIcon 돼지감자이야기 운전하면서 마음과 같이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바로 마음의 여유겠지요~
    배려하는 마음 갖져보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2010.03.26 07:46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요즘은 저런 똥차가 없죠..진짜 예전에는 수십만키로 탔던 똥차가 많았습니다..
    그건 그래도 고약한 트럭이네요...ㅎ
    2010.03.26 07:52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killerich.com BlogIcon killerich 저런 사람들 이해가 안됩니다-,.-;;얘들도 아니고;; 정신연령이..ㅉㅉㅉ;;; 2010.03.26 07:57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트럭 운전수들이 대체로 과격하더군요.
    그러다 큰 코 다칩니다. ^^;
    2010.03.26 08:41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 추억★ 잘 읽고 갑니다~~ 트럭운전수들 차의 덩치 만큼이나 운전버릇도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
    자기는 무심코 눌러대는 크락숀이지만 옆에 지나가는 행인은 깜짝깜짝 놀랍니다.
    그런데 꼬기뉨에게 했던 행동은 정말 비이성적인데요~~ 엄청 황당했겠습니다.
    2010.03.26 08:50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이런 사람들은 영원히 운전을 못하게 해야 합니다. 2010.03.26 09:09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BlogIcon 뽀글 당장 우리쪽에 10명이 있었다고 하면 하이빔 켰을때 당장 내려야 기를 못폈을텐데요..
    정말 위험한 상황이였네요..렌트카사에서도 역시 문제가 있긴하구요..
    2010.03.26 10:06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gernews.media.daum.net/reporter/jk7111 BlogIcon 둔필승총 거 진자 위험천만한 일이네요.
    맞아요. 성숙한 시민의식이 중요합니다.
    2010.03.26 10:45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제주가서 렌트카 타면 다들 그런 대접을 받나 봄니다 ..저두 몇 번 깜놀한 기억이 있습니다 2010.03.26 14:01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jlee4284.tistory.com BlogIcon 사이팔사 운전하는거 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수가 있지요......^^ 2010.03.26 15:25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트럭 운전자가 화장실이 급해서 그랬을거에요... ㅋㅋ
    그분도 제주도 벗어나면 타지 사람일텐데...
    서로 좋게 좋게 봐주면 좋겠습니다... ^^
    2010.03.27 18:51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그러니 트럭모는 운전사들 무식하고 무례하다고 모두 욕 얻어먹죠.
    일부 사람들 때문에요..
    참....할말이 없네요..
    2010.03.27 20:26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adjunko.tistory.com BlogIcon 못된준코 제주가서 렌트카 여러번 빌렸었는데....차 상태가 전부....않좋더군요.
    그 뒤로는 메이저 렌트카에서만 빌려 타는데.....
    브레이크고 뭐고...전부 손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 목숨이 달려 있는 문제인데...조금은 신중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2010.03.29 07:41 신고
  • 프로필사진 그게 말이죠 렌트카 운전자들의 기본적인 의식수준도 좀 문제가 있다고 본다는거죠~~ 물론 제주사람들도 개념어시 운전하는 사람 많지만 ... 어찌됬건 양쪽다 잘하는 사람은 잘하고 못하는 사람은 못한다는거 ㅋㅋㅋ 걍 대충 살아야지 안그럼 머리 터짐.ㅋ 2010.03.31 20:03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gd3333.tistory.com BlogIcon 수퍼 B형 가끔 렌트카 운전자들이 도로상황을 파악하지 못해서 길을 막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관광객이려니 하고 넘어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제주의 특성상 관광객들이 많이와야 좋은데 이런 일에 화를 낸다면 관광객들 오지말라는 소리밖에 안되니^^;;; 2010.04.02 11:26 신고
댓글쓰기 폼
공지사항
Total
694,828
Today
23
Yesterday
20
«   2019/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