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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비염으로 고생하는 꼬기..월 2-3회는 이미인후과를 꼬박꼬박 다니고 있습니다.
몇번 옮겨다니다가 결국 가던곳만 가게되어, 약국도 이비인후과와 같은 건물에 있는 약국만 가게되더군요~한번 처방을 받으면 1주일분 약을 조제 받습니다.


그렇게 오랜기간을 다니다 보니, 제 비염약은 딱 4알이란걸 당연시 여기게 되었죠 ㅎ
약 봉투에도 4알씩 하루 두번씩 투여하라고 나와있네요~

그냥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는대로 그냥 막 드시지 않습니까?
저 또한 그냥 주는대로 막 먹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제 눈에 뭔가 이상한게 보입니다.












 다른 약봉지에는 모두 4알이 들어 있는데, 테두리 친 부분에는 5알이 들어있네요..
큰 알이 2개 들어 있는거 보이시죠?

전부터 뭔가 이상하더니..그때까지만 해도 한두 알 더 들어있는 것은 저녁에 먹는 약에는 수면제라도 더 들었나?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먹고 넘어갔던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반드시 집고 넘어가기로 생각하고 다시 약국 찾을 날만 기다립니다.










`제가 비염약을 먹고 있는데, 피부약도 같이 복용해도 상관없나요?`

`글쎄요..네..괜찮을거 같네요...`
정말 괜찮은건지 표정이 긴가민가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대답해주시네요..
결국, 못 미더워 비염약을 일시 중단하고 피부 트러블 약만 복용하기로 합니다. -_-


약의 갯수가 다른 이유도 여쭤봅니다.
`제가 복용하는 비염약 모두 4알인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건 5알 어떤건 6알 들어있는데,
이거 왜 이런거죠?`

약사분 왈: 아 그거요? 4알이 맞는데요..그냥 갖고 오시면 교환해드리겠습니다. 하면서 약간 민망한 표정만 지으시더군요.


절대 조제과정의 실수란
말은 안하시고, 죄송하단 말도 할줄 모르나 봅니다.
몇마디 더 건내봤지만, 실수를 인정하는 태도나 사과의 말은 없이 그냥 약만 바꿔주면 된다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욱..-_- 




갑자기 그 약국의 조재실이 궁금해집니다. 아마도 신뢰감이 전혀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TV방송, 신문등..언론에서 한참 떠들었던 기억 나시나요?
조재실안에는 아르바이트생이 조재를 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
그 상황이 막 떠오릅니다. 항상 약을 받을때는 약사가운을 입은 분한테 받았는데,
안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
미친척? 안으로 들어갈수도 없고...누가 제게 취재권 좀 주시면 안될까요?ㅎ


그냥 막연히 `그 약 도로 갖고오면, 바꿔주겠다.` 솔직히 누가 그 약 하나때문에 다시 가서 교환하러 갈까요?
이런식의 무책임한 말로 대충 넘어가려는 태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되시는가요?
어린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약 봉투를 한번쯤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할것 같습니다.

 
`현행 약사법상 조제실수 등으로 인한 약화사고가 보건소 고발로 이어질 경우 ‘임의조제’에 해당돼 자격정지 15일 처분(26조)`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자격이 아닌만큼, 사람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분이라면
이러한 실수는 저질러서는 안될 뿐더러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자신의 실수나 과오는
인정하고 사과하는 태도는 기본 덕양으로 길러야겠죠? 자칫, 사소한 시비로 불이익을 당할지도 모르니 말이죠..


민방위 훈련 다녀오니, 메인에도 노출되어 있고 다양한 댓글들이 많이 달렸네요~

약국은 진단을 하는곳이 아니라, 처방을 해주는 곳입니다.
처방전은 왜 받아갔을까요? 함부로 대할수 없는 의약품이기때문입니다. 
뭐 좋은 약이어서 횡재했느니 하는 댓글도 있는데, 만약 당신의 아이한테도
횡재했으니 먹이시겠습니까? 사람은 직접 겪어봐야 압니다.

사람은 실수를 할수도 있습니다. 이번일은 어찌보면 별일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해합니다만, 본인의 실수에 대해서는 사과도 할줄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약 조재 실수한 약사의 대처법이 기가막히다..`
 더욱 신경써야 하는 직업임에도, 그냥 바꿔준다는 식으로 대충 넘어가려는 태도를
꼬집은 글입니다. 오해없이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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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dndnfgks 파트타임약사.. ㅋㅋㅋ 내가 약국에서 일한지 10년이 넘었고.. 다니던 약국만해도 몇군덴데..
    제가 가운입고, 약사노릇하면서.. 조제 다 했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구요..
    주인약사 없어도 합니다.. 약팔고, 조제하고...
    보건소는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일년에 한번 잠깐 점검나왔다 가면 그뿐이구요..
    불쌍한 대한민국 환자분들... 머 약국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제가 다니던 약국만..ㅋㅋ
    2010.04.16 12:20
  • 프로필사진 김약사 유산균제 비오플이네요...많이 놀라셨겠어요.화가 나실만 한데 뭐 그약만 봤을땐..별거 아니네요. 요구르트 2개 먹었다고 큰일나진 않아요 2010.04.16 12:21
  • 프로필사진 ㅋㅋㅋ 유산균 한알 더먹고 죽을까봐 그렇게 겁나시는 분이
    무슨 놈의 외식을 저렇게 많이 하신다냐...
    고기를 식당 불판에 직화로 구워드시면 집에서 후라이팬에 구워먹을때보다 암 발병률이 몇배나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
    더군다나 연탄구이를 직화로 드시면 늙어서 아주 고통스럽게 돌아가실 확률이 몇 수십배는 늘어납니다.
    고깃집에 시커멓게 탄 불판 어떤 종류의 화학세제로 닦는지 한번도 궁금해 한적 없죠?
    뚝배기도 보면 뚝배기 특성상 퐁퐁이 전부 씻겨나가지 않아 계면활성제 중독이 되실테고...
    라면도 건강에 좋지 않은건 상식이지요? 그리고 회 많이 드시는것도 중금속 문제 무시 못합니다.
    또 식당의 비위생으로 따지면 공포증에 걸려 아무것도 드시지 못할텐데요. ㅋㅋㅋ
    젊으신 분이 세상 왜 이렇게 팍팍 하게 사십니까.
    정말로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100번에 한번 있을까말까 한 실수보다
    평소 본인의 식습관이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나 몰라요.
    또 본인의 식습관 때문에 비염과 피부병이 심해지는 건 아닌가 고민 한번이라도 해보셨나요?
    본인의 비염과 피부병은 알러지 반응 때문에 그런 것인데
    회, 고기류등이 알러지에 좋을리가 있을까요?
    근데 이런건 전부 무시하시고, 남의 실수에만 이렇게 집착하는 모습 보기 좋지 않네요.
    2010.04.16 12:54
  • 프로필사진 안괞찬은 약이면 니가 책임질거냐?
    이런 놈은 약사면허를 뺏어야해..
    사과를 해라고 할 판에...ㅉㅉㅉ
    2010.04.16 13:00
  • 프로필사진 극히일부미친약사놈들 하여튼간에 간호사하고 약사글만올라오면
    간호사 약사들 떼거지로 모여서 지랄하는게
    유독 심한 직종들 같네요.
    얼마전에 간호사가 불친절하다는 글이 올라오니
    간호조무사같다고 하면서 간호사가 불친절하다는 글을 내리라는등 별지랄들을 하더니
    사람 먹는 약 잘못넣었다는 말에 유산균이라고 고마워하라는 미친 약사놈들이 글을 올리니...
    지가 처먹는 거에 가래침이라도 뱉았으면 먹어도 안죽는 거니 먹을건가?
    2010.04.16 12:55
  • 프로필사진 유산균을 넣던 유산균을 더넣던 인삼을 더넣던
    약이란 걸 제대로 안넣었으면 죽을 죄를 진거고
    사죄해도 시원찮을 판에 유산균?
    너희 약사들이나 유산균 배터지게 처먹어라.
    저 사진 안올라왔으면 유산균인지도 몰랐을 놈들이
    사진보더니 약 잘못넣은게 괜찮대...
    2010.04.16 12:58
  • 프로필사진 후후 더 안타까운건 그래도 어른들 약은 알약으로 되어있어서 갯수라도 셀수가 있지요..
    아이들이 먹는 약은 거의 대부분 가루처럼 나와서 그안에 뭐가 잘못섞였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다른약을 갈다가 우리아이약을 첨부했는지도 모르겠구요..
    알바생들이 약조제실에 들랑달랑 하는거 보면..정말 미심쩍고 안심이 안됩니다.ㅜ.ㅜ
    2010.04.16 13:31
  • 프로필사진 지나가던 중에..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으면 큰 문제 없이 넘어갔을 일이 이제 신뢰-감정 문제로 커졌네요.
    제 생각에도 일반적인 대응은 내가 실수했다 미안하다 다행이 유산균제제라 두 알 다 먹어도 크게 문제될 일은 없을테니 안심해라 앞으로 각별히 주의하겠다-의 순서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 전에 몇번 오셔서 안면이 있는 환자라면 그래도 드시기 전에 꼼꼼하게 확인해 주셔서 잘못되는 걸 막았네요, 참 다행이에요.. 하고 한번 미안함 섞인 미소 한번 날리는 센스..^^;)

    사람이 일을 하다 보면 실수도 할 수 있고, 또 한알 넣을 것 손 미끄러져서 두알 넣는 거야 알바생이라서 자주하고 경험 많다고 안하는 그런 종류의 실수는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다행히 비오플이었지만 다음 번에 어떤 중요한 약일지 모르는 일 아닙니까.

    다만 상대 약사분이 본인도 당황해서 미처 사과할 생각도 못하고, 내색은 못했지만 속으로 진땀을 흘리며 업겁결에 같은 소리만 반복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아 그리고 의약분업..님. 의약분업은 의사들이 주도가 되어 한 일 아닙니다. 처음 국가에서 시행한다고 했을때 반대 의협에서 반대 엄청했고 파업에 의대생 수업거부까지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10.04.16 13:48
  • 프로필사진 약국알바생 저도 지금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지만...네.....정말 그렇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만 이런지몰라도
    약이 땅에 떨어졌는데 치우라길래 당연히 버리는 건줄알고 빗자루들고왔더니
    불같이 화를내며
    그냥 후후 불어서 다시 담으라고합니다...
    유통기한? 신경안씁니다
    유통기한지나도 2년동안은 먹어도 된다며
    바꿔달라고 온 손님 돌려보내요

    정말 약국이 이런곳인줄몰랐는데
    알바하면서 느끼네요
    물론 다른 깨끗하게 조제하시는 분도 많으시겠죠
    여기만 이런거겠죠.................................?
    ㅋㅋㅋㅋ ㅠ ㅠ
    2010.04.16 14:16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egoggan.com/story BlogIcon 이곳간 약먹을 때 조심해야겠네요.. 그냥 먹다보면 더 먹게될 수도 있겠어요.. 2010.04.16 14:18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adjunko.tistory.com BlogIcon 못된준코 다음메인...축하드립니다.~~
    약사들도 양심적인 분이 있는가 하면.....사람 건강이 달린 문제인데...
    너무 허술한 사람도 많죠??

    저는 될수 있으면...약을 않먹는 편입니다. 많이 아파도......
    약 자주 먹다보면...몸에 내성이 생긴다길래....
    2010.04.16 15:24 신고
  • 프로필사진 어허이 저런 약봉투로 조제하는 약국은 왠만하면 가지마세요.. 최소 반자동 포장기정도라도 가지고 있는 약국을 다니세요.. 2010.04.16 15:30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실수라고는 하지만 정말 더 심각한 병의 약이었다면
    한알로 인해 몸에 치명타를 줄 수도 있거늘..
    섬뜩하네요..
    약도 꼼꼼하게 잘 챙겨봐야겠습니다..
    2010.04.16 18:12 신고
  • 프로필사진 dndnfgks 애기엄마란 사람.. 참 어이없네요.. 더러운 약사 밑에서 월급받고 있는 사람까지도 깨끗하지 못하단 말..
    당신이 식구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말 절대 못합니다..
    당신 남편이란 사람은 얼마나 깨끗한 사람밑에서 일하는 지는 몰라도..
    세상엔 직장비리를 알고.. 그것을 안고.. 그래도 내가 책임져야할 식구들이 있기에.. 일하는 겁니다..
    애기엄마라는 사람은 세상이 참 쉽게 느껴지죠??
    2010.04.16 18:26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artist-oh.tistory.com BlogIcon 의식무장 약 부작용으로 큰일날 수도 있는데....좀 의식있는 약사들이 많았음 좋겠네요. 2010.04.16 18:40
  • 프로필사진 낄낄낄 약사 잘못했죠. 사과해야합니다.
    근데 포스팅에도 잘못 된 점이 보여요. 블로거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경구용 약을 정상적인 량을 투여한 사람도 사람에 따라서 부작용은 천차만별입니다.
    훨씬 많은 량을 투여해도 무증상인 사람도 있고요.
    약을 허가를 낼때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부작용은 있을 수 있지만
    무해하다는 조건하에 약을 허가내는 겁니다.
    즉, 누가 어떤약을 먹던 부작용은 항상 존재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비정상적인 량을 투여하지 않는 이상 생명을 해할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죠.
    고로 경구용 투여약의 부작용에 대해 몸에 약간의 이상이 느껴질 지언정 필요이상의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처방전과 아예반대로 다른 환자의 약이 조제되어 바뀌지 않은 이상, 수십알을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 이상, 본인 증상에 맞는 약을 한두알 더 먹어서는 문제가 없다고 제가 배운 한 자신합니다.

    오해하실까 다시 말씀드리는데 물론 저 약사를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중히 사과해야죠.

    오히려 문제가 되는 것은 병원에서 놓는 혈관용 주사제입니다.
    주사의 경우 우리 혈관을 타고 곧바로 흡수되어 반응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용량이 저 알약과 같이 두배량이 된다거나, 부작용은 아니지만 실수로 공기가 주입되었을 경우
    약간의 차이에도 부작용으로 사람이 치명적인 해를 입거나 심하면 죽을 수 있겠죠. 근데 정작 주사제는 경구용 약처럼 환자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놓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놔주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주사제는 본인 생명에 직접 연관이 된 것인데도 불구하고, 보통 환자들이 전혀 그러려니~ 하고 신경쓰지 않죠. 진짜 한방에 죽을 수도 있는데도요.

    부작용에 대한 공포심을 경구용 약과, 혈관용 주사제에 대해 구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감시와 불안감은 병원에서 발휘하심이 앞으로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몇마디 적었습니다.
    2010.04.16 23:44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tar-in-sky.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약이란 게 몸에 사실 굉장히 안 좋은건데, 그걸 한 알 더 먹었다니....
    이건 분명 의료과실인데 말이죠. ^^;
    2010.04.17 06:10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oflove.tistory.com BlogIcon 워크투리멤버 어느 약국이에요? 저 알고 싶어요~ㅠㅠ 2010.04.17 21:34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ww.driedfruits.com.cn/ BlogIcon Dried Fruits 무슨 약 이 2011.10.08 10:10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ww.cheapestcarinsurancex.org/ BlogIcon Cheapest Car Insurance 마블링이 장난이 아녀요~~ 제가 차돌을 좋아하는데 차돌도 다 같은 차돌은 아닌가 봐요
    저 차돌은 마블링까지 있는 차돌이네요 ㅎㅎ
    2012.03.19 04:14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ww.cheapestcarinsurancex.org/cheap-car-insurance BlogIcon Cheap Car Insurance 한라산소주는 마셔봤으니 그맛을 알수있지만 고기의 유혹은 버릴수가없어요..ㅡㅡ 2012.03.1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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