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서 소박하게 풍겨나오는 은은한 향기 벼르다 벼르다 방문하게된 한옥의 향기. 제주도의 무인찻집으로 유명한 5월의 향기 바로 맞은편에 있답니다. 무인카페VS 한옥집에서 맛보는 전통차한잔. 써놓고 보니 2곳이 빅매치네요 ㅎㅎ 어찌보면 이 두 곳중 한곳을 선택할수 있어 더욱 즐겁지 아니할까요?ㅎ 어떠한 소박한 향내가 나는곳인지 한번 들여다 볼까요?ㅎ 찻집 입구에요.언젠가부터 멋드러진 한옥을 짓고 있어..저게 뭘까 했는데, 찻집으로 탄생했네요~ ^^ 이 한옥을 두부부가 몇년을 고생하며 직접 지었다네요. -출처:한옥의 향기 http://cafe.daum.net/jeju999 이게 집을 지을 당시 공사 모습입니다. 내부에 가지런히 정리된 찻잔들.. 주물난로도 보입니다. 한옥에 주물난로라...매치가 안되는거 같지..
모처럼 조용히 올레8코스를 왕복 완주했습니다. 날씨는 많이 흐렸지만, 습한 기운을 시원한 바닷바람이 날려주고.. 올레 걷다보면 입에서 절로 올레~소리가 나오더군요 ㅎㅎ 올레길에 대한 포스팅은 추후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올레길을 걷다 찾게된 물고기카페를 소개합니다. 제주의 촌?구석에 있는 집을 개조하여 찻집을 만들었습니다. '꽃잎',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영화로 알려진 장선우 감독의 와이프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 들어가기전 마을에 있는 포구모습입니다. 날씨가 많이 흐려서 그렇지 시야 좋은날은 완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 모습을 못보여 드려서 아쉽기만 할 따름이네요 ㅠ 포구를 따라 아기자기한 마을로 들어섭니다. 올레꾼외에는 인적을 찾아보기 힘든 소박한 마을...모두 농사짓거나 어업을..
황금돼지를 먹는듯한 착각이 드는 일미(逸味)순대 아주 맛있는 맛. 좋은 맛을 일미(逸味)라 칭합니다. 제주도에서 순대를 가장 잘 하는 집은 어딜까요?ㅋㅋㅋ 개인적인 입맛과 취향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전 오늘 포스팅 할 이 일미순대집을 가장 즐겨찾고 있습니다. 전에 포스팅 해드렸던 제주도식의 순대집. 2010/03/23 - [제주도맛집] - `식객`에 소개된 감초식당의 제주도 순대 이 곳 감초식당도 상당한 맛과 내공이 있습니다. 싸고 푸짐한 시장통식 순대맛과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폰카라 화질이..) 일미식당의 기본찬입니다. 무절임, 된장, 간장으로 양념한 생양파, 세우젓과 김치, 쌈채소... 다양하게 싸 먹을수 있겠단 생각부터 듭니다. ㅎㅎ 모듬순대를 시켜봤습니다. 순대정식도 괜찮..
밀면집에 밀면보다 왕만두가 더 맛있는 곳 제가 좋아하는 음식중 만두를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냉면집가서 남기는 한이 있더라도 만두는 꼭 시켜 먹습니다. ㅎ 전 정말 만두파는곳을 그냥 지나치는게 너무나 힘들정도에요~ 유명한 냉면집에서 만두를 시켰을때도 시중에 파는 냉동만두가 나오질않나... 실망과 좌절도 많이 맛봤지만, 그래도 만두니깐 용서가 되더군요..ㅎ 오늘도 어김없이 맛집 포스팅입니다. 요즘 아주 맛집 포스팅을 주력으로 밀고 있는데 이웃블로거님들껜 항상 죄송하네요..^^;ㅎ 제주도 곳곳의 만두점이나 만두를 파는 냉면집의 만두를 먹어본 곳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을 소개해드릴께요~ 보통 만두하면, 밀가루 반죽이 두툼한 왕만두가 떠오르실 겁니다. 저도 이런 만두도 아주좋아하지만, 투명한 만두피에 만두소가..
제주도 올레8코스에서 만난 강렬한 레드빛깔의 아름다운 찻집 주말 낮..한가로운 오후 외곽지로 방향을 틀어 드라이브 겸 사우나도 즐기고 올레 8코스를 기웃거리다가 발길을 이끄는 커피전문점을 찾았습니다. 뭐가 이리 강렬한고 보니 이름도 레드브라운이네요.. 레드브라운.. 우선 이 집에 홀딱 반한 이유중 하나는 바로 올레8코스의 뛰어난 비경을 바라볼수 있다는 점입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곳이에요~ 블라인드를 살짝 걷으니 `박수해안`이라는 해안가와 대평포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대평리라는 마을은 제주에서도 그닥 알려지지 않은 마을입니다. 그래서인지 한적하고 편안한 마을의 분위기가 물씬~ 최근엔 올레8코스 때문인지 부쩍 사람이 많이 보이곤 합니다. 이 집이 생기기전부터 기분전환 삼아 자주 드라이..
제주명품 흑돼지.참나무 바베큐로 구운 맛은? 제주도 흑돼지~ 제주를 대표하는 명품 고기군이죠~ 일반돼지에 비해 고기맛을 좌우하는 근내지방량이 13배나 높아 맛 부터 상당히 월등합니다. 워낙 잘 알려진터라 더 이상 설명은 생략할께요~ ㅎㅎ 식당 도착하니 바로 정문에 보이는 참나무 장작과 초벌구이하는 공간이 보입니다. 주문시 여기서 참나무로 초벌해 내오는 시스템이더군요.. 야외에 준비된 평상?에 자리잡았습니다. 운좋게 아주 좋은 자리 얻었네요.. 여름도 다가오는 밤인지라 야외에서 먹으면 일단 분위기에서 굿뜨~아니겠습니까..ㅋ 아까 보여드린곳에서 초벌구이를 하고 이렇게 살짝 익은상태로 서빙이 됩니다. 참나무 향이 가득~머금은 제주흑돼지고기.. 수제 소시지와 버섯을 따로 주문추가 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소시지..
제주의 전통방식으로 잡은 돼지 두루치기를 맛보다. 제주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는 `가시리`란 지역입니다. 한마디로 완전 촌동네 외진곳에 있습니다. 이곳 가시리는 제주전통방식으로 제주를 잡는 동네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요즘에야 제주 여기저기서 도축을 하고 있습니다만, 옛날에는 이곳에서 주로 돼지를 잡았다고 하네요. 가시식당에서는 식육점도 같이 하고 있는데, 옛부터 돼지를 잡으면 바로 팔던 곳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순대몸국(순대와 모자반을 넣어 끓인 제주 전통음식), 순대(제주전통방식),두루치기가 유명한 곳입니다. 2대째 가업을 물려받아 나름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데 상상외로 친절함도 빼놓을수 없는 집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역시 서비스가 기본 바탕이 되어야 맛집칭호를 붙여 줄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뷔페 본전 뽑는방법 뷔페에 가면 무심코 버릇처럼 실수하게 되는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단것,탄산음료,기름진것부터 먹는 습관이죠. 이러한 음식들은 입구나 자주 드나드는곳에 잘 보이게 배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접시를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만족도는 달라지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뷔페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법을 제주 씨푸드 뷔페. 샹그릴라를 기준으로 설명해 드릴께요~ 중문관광단지내에 있는 퍼시픽랜드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바닷가쪽으로 내려오시면 이렇게 요트 선착장이 보입니다. 샹그릴라 뷔페는 요트업과 퍼시픽랜드(바다사자, 원숭이쇼)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요트..꽤 근사하죠? 요트장 바로 옆에 있는 샹그릴라 뷔페. 1층은 요트이용객을 위한 시설이구요..2층이 해산물 뷔페랍니다. 주중.주말 낮과 저녁 뷔페..
오늘도 제주도 맛집 포스팅이네요..이웃 블로거님들 항상 죄송..ㅎㅎ 제주도의 국수? 하면 떠오느는건 고기국수죠? 돼지뼈를 푹 고아 끓인 육수에 굵은 면발 가득채운 굶은 면발. 삶은 돼지고기를 고명으로 얹어 먹는 국수입니다. 너무나 잘알려져 있어 뭐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을거 같구요.. 소개해 드릴 음식은 고기국수가 아니라, 보말국수와 회국수입니다. 1.보말국수 보말이 뭔가 싶으시죠? 고동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바로 되실겁니다. 골뱅이나 다슬기의 사촌뻘쯤? ㅎㅎ 제주에서는 보말이라고 하는데, 썰물이 되면 바닷가에서 쉽게 채집이 가능합니다. 제주사람이라면 어릴적 보말에 대한 향수가 하나씩은 있을정도로 제주에서는 접하기 흔하답니다. 크기가 작아서 삶은 후 일일이 옷핀이나 이쑤시게로 돌돌 말링 보말을 까서 한입..
불로 그을려 잡은 돼지와 제주도 전통 순댓국 제주의 가시리는 맛있는 돼지가 나기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곳이며, 순댓국 하면 가시리가 떠오를 만큼 유명한 지역이다. 외곽지 중산간의 마을이라 그런지 세련된 도시속의 화려한 모습보다는 소박하고 정겨운 마을의 모습이 먼저 아른거리는 곳이다. 일주일 전부터 돼지갈비를 맛보고자 학수고대하며, 연락을 했으나 아쉽게도 탐방한 날에는 돼지를 잡지 않아 그 맛있다는 갈비맛은 보지 못한게 내내 아쉽다. (탐방한 날 사장님이신 할머니께서 결혼식에 다녀온터라 식당문을 연것만으로도 상당한 위안이었다..) 식당의 간판만 봐도 꽤 오랜세월이 흘렀음을 짐작하게 한다.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 메뉴판에서 벌써 시골의 인심이 느껴진다. 기본 찬들..고기의 느끼함을 달래줄 찬으로만 구성..
제주도맛집 짜투리 고기. 고기를 추렴하면서 어쩔수 없이 남게되는 잡 부위입니다. 다른 설명에 의하면, 고기를 추렴하면서 맛있는 부위만 뒤로 빼돌려 모아두어 `뒷고기` 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설명해드린대로 짜투리꼬기입니다. 이 집은 제주시에서도 4-50여분이나 걸리는 인적드문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밤이되면 주변마저 어두워지는 이 길에 어찌 사람이 이리 잘 찾아오는지 신기하기도 할정도에요. ㅎㅎ 식당 건물이 허름한게 왠지 맛을 안봐도 알듯한 포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이게 짜투리 고기입니다. 1인분에 12,000원. 엄청 비싸다구요? 500g 정도입니다. ㅎㅎㅎ 즉,1인분만 주문해도 2인분의 양이 나옵니다. 2명이가서 주문하면 1인분만 먹어도 충분하다고 말씀해 줍니다. ㅎ 메뉴판. 나무를 ..
다이어트에 좋은 황금팽이버섯 샤브샤브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곧 여름도 다가오니 다이어트도 해야겠고, 맛집포스팅을 하다보니 음식점도 찾아다녀야 겠고.. 워낙 외식을 자주하는터라 습관 바꾸기도 힘이드네요~ 제가 다이어트 기간을 선포하고, 운동에 집중하는 시즌이 오면, 왠만한 음식은 입에도 안댑니다. 도움이 될만한 음식만 가려 먹게되고, 어쩔수 없이 먹게되는 음식도 요령것 먹는편입니다. 다이어트기간에도 걱정없이 먹는 음식중 하나가 샤브샤브(우리말 `데침`)인데, 버섯과 채소는 각종 비타민,무기질,미네랄,섬유질이 풍부하고, 고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단,육수는 나트륨 때문에 되도록 안먹고 있습니다. ㅎㅎ) 오늘은 다이어트중에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맛집을 소개해 드릴께요~..
꼬기의 고향은 전라남도 무안 입니다. 그 덕에 어려서부터 전라도의 음식을 많이 접할수 있었죠.. 지금이야 제주도에 살고 있지만, 고향음식이 그리운건 사실입니다. ㅎ 어머니는 아직도 전라도 음식의 손맛을 그대로 지니고 계셔서, 요리솜씨하난 끝내줍니다. ㅎ 그 중 많이 먹었던게 뻘에서 나는 무안세발낚지,꼬막,감태,... 긍데 아직도 홍어는 못 먹습니다. 큭~꾸린네 ㅠ 꼬막무침이 찬으로 나오는 날엔.. 그 찬 하나만으로도 밥한공기 그냥 순식간에 뚝딱이죠..ㅋㅋ 다음날은 냉장고에 있는 나물하고 꼬막 쓱쓱~ 비벼서~ 맛있게 한끼 해결하곤 했습니다. ㅎ 에고..서론이 길었네요 ㅋㅋㅋ간만에 고향음식 맛보고 온지라... 말이 많아지네요 ㅎㅎㅎ 자~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벌교산 꼬막정식. 꼬막전,꼬막숙회,꼬막무침,꼬막..
지금 제주는 봄을 느끼기에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벚꽃눈이 펑펑 날리고, 유채꽃은 어딜가나 사방천지에 널려있고~ 코 끝이 찡할정도죠..ㅋㅋ 오늘은 향기로운 꽃이 아닌, 소에 피어난 꽃등심을 소개해드릴꼐요~ ㅎㅎ 제주의 대표 식재료는 아무래도 싱싱한 해산물과 흑돼지가 알아주는 편입니다. 제주의 돼지고기 맛을 본 분이라면, 그 맛을 잊지 못할겁니다. 옛부터 제주사람에게는 생활의 일부분이자, 아주 귀중하면서도 사랑받아온 녀석이죠. 몸국, 국수, 돔베고기,제주순대등..제주의 생활상과 함께 해온 소중한 가축이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소고기보다 저렴해서 우월하게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 싶네요~ 제주도의 돼지고기는 정말 명품 그 자체인거 같습니다. 제주에는 돼지고기만 유명한건 아닙니다. 제주도에도 제주산 명품 한우..
제주는 60만명이 안되는 인구수에 비해 음식점이 꽤 많은 편입니다. 줄서가면서 먹는 집은 흔한 풍경은 아니랍니다. 그 중 제주도민, 관광객 할것없이 바글바글 거리는 맛집이 있어 소개해 드릴께요. 바로 산방식당이라는 식당입니다. `촌` 정확히 따지면 읍내에 있는 식당입니다. 뭐, 촌이란 지역에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하는 음식점이 있다는 자체가 아주 놀라울 정도입니다. (음식점 치고는 나름 좌석수도 많은편인데도 말이죠..) 워낙 유명해서 제주도민분은 왠만하면 한번쯤은 맛을 보았을 밀면집입니다. 밀면집인데 왠 수육? 이 밀면집엔 수육이 고명으로 나옵니다. 그 부분은 좀 있다 설명해 드리기로 하구요.. 감히 이 수육을 제주도 최고의 수육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아주 살살 녹고, 부드러운게 조금의 걸림도 없이 ..
가격은 서민 횟값, 봄철에 제맛인 부시리 회 올해 2월말경.. ` 제주 방어회` 에 대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 포스팅이었죠~ㅎㅎ 궁금하신분들은 글 제목에 링크 걸려있으니 한번 봐보세요 ^^ 이때는 방어회에 대해 포스팅을 했습니다. 사실상 방어는 겨울방어만 최고로 쳐줍니다. 요즘시즌의 방어는 기생충이 많아서, 아가미나 뱃살외에는 횟감으로 사용을 안한다는군요. 위와 같은 이유로 방어를 회로 먹는 시즌은 마감되었다고 봐야겠네요.. 그에따라 `마라도 횟집`엔 횟감이 다른 어종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은 바뀐 어종으로 포스팅 할께요 ^^ 바로 방어의 사촌. 부시리로 불리우는 고기입니다. 방어랑 생김새도 비슷한데, 봄과 여름철에 횟감으로 즐기기에 아주 맛이 좋은 고기입니다. 방어와 부시리 잠시 비교 사..
라면의 절대강자, 타우린 가득한 문어 라면 라면의 초 강수가 등장했습니다. ㅋㅋㅋ 이름하여, 문어라면!!! 그것도 제주산 살아있는 문어로 끓여내온 라면입니다. 어디 이게 라면인가요? 보양식이지 ㅎㅎㅎ (아~ 오늘도 염장 포스팅..어째요~ㅜ 저 테러 당하는거 아닌지..ㅎㅎㅎ) 자~ 그럼 오늘도 맛집 여행~ 떠나볼까요?ㅎㅎ . . . . . 아주 허름한 집입니다. 간판도 눈에 보이지 않네요~무심코 지나가면 그냥 지나치기 쉽상인 곳입니다. 잘 찾아보면 옆에 살짝~세워져 있는 간판하나 있어요. `경미휴게소` 라고 쓰여 있습니다. 위치는 성산일출봉 들어가는 입구 일방통행길에 있습니다. . . . . . 입구에 제 입으로 들어갈 문어들이 놀구 있네요~ ㅎㅎㅎ 귀여운 물끄럭들~(문어의 제주말이 물끄럭이에요 ㅎ) 직접..
전복죽vs조개죽,두 마을 해녀들의 맛 대결 오늘의 포스팅은 어제의 전복구이에 이어서 전복죽과 조개죽을 소개해 드릴께요. ▽ 전복구이 포스팅 링크 - 스테미너의 제왕 전복,비싼 몸값은 이젠 옛말 제주에는 아주~유명한 전복죽집과 그에 못지 않은 조개죽 전문점이 있습니다. 두 군데 모두 마을의 해녀들이 직접 잡아서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죠. 이 말만 들어도 벌써 입맛이 자극되지 않습니까?ㅎㅎ 더 고민되는 것은 두 군데가 가까운 곳에 있어, 어딜 가야할지 무척이나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다음스카이뷰를 통해 보니 ..정말 무척이나 가까운게 보이시죠? 제주도 동쪽의 유채꽃나라~ 성산인근에 있는 이 두곳 마을의 해녀들의 각기 다른 대표 음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오조해녀의집의 전복죽 이 곳은 아주~ 유명세를 치르고..
스테미너의 제왕 전복,비싼 몸값은 이젠 옛말 요즘 기가 허해졌나 싶어 전복집을 찾았습니다. 전복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만만치 않은 가격걱정. 어른 손바닥만한 자연산 전복 가격이 20만원선을 호가한다니 상당한 가격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아직도 자연산은 귀하디 귀하며, 비싼 몸값은 대우해줘야겠죠~ㅎㅎ 꼭 전복은 비싸야 하느냐...꼭 그렇지 만은 않습니다. ㅎㅎㅎ 바로 양식으로 키운 바다의 보물이 있기때문이죠... 양식이라고, 무시하는건 아니시겠죠? 양식 전복도 영양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자연산과 별 다를바가 없죠. 여기서 잠깐, 자연산과 양식전복 비교 좀 해보겠습니다. 자연산 전복은 서식 환경에 따라 틀리겠지만 조류의 영향으로 인해 딱~ 붙어있으려는 성질이 양식보다 더 강합니다. 그 덕에 육질이 탄탄한게..
자장면이냐 짬뽕이냐? 아마 평생 고민하며 골라야 하는 메뉴인듯 싶습니다. 허나, 이 집만 가면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오직 짬뽕! 제주에 짬뽕으로 아주 유명하다 못해 ... 대박인 짬뽕집을 소개해드립니다. 제주 외곽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은 당연 줄서야 하며 언제가든 손님이 북적북적~ 거리는 짬뽕집. 제주도에서는 제주시에서 1시간정도만 걸려도 아주 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의 짬뽕을 맛보기 위해서는 그 정도 수고는 감수해야죠 ㅎ 자 그럼 떠나볼까요? 따라오세요~ㅎㅎ 졸졸졸~ㅋㅋ . . . . . 메뉴판입니다. 뭐 고를것도 없이 짬뽕 주문~ 대한민국추천맛집이란 스티커가 붙여져 있네요. 뭐 이미 인증은 된듯 싶습니다. . . . . . 단무지에 식초 퐉퐉~ 안 뿌려주면 섭하죠?ㅎㅎ . ...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서 소재로한 감초식당의 순대 혀영만 화백의 맛집 기행문. `식객` 9년간의 대장정속에 막을 내린 사랑받는 만화였습니다. 식객속에 소개되었던 제주의 맛집. 감초식당의 제주도식 순대. 오늘은 그 맛을 보여드릴께요 ㅎㅎ 뜨아~ 연속3번 염장샷이네요..오늘도 역시 죄송스런 맘으로 조심히 써 내려가겠습니다. 이 곳이 소개되기전 허영만님의 사무실에서 그 곳의 순대를 연재해도 되겠냐고 하니, 됐다고 그냥 끊어버렸답니다. 이 이야기를 자제분에게 해주니 당장 하라고 하였다네요. (어디서 들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거립니다만..) 여튼, 다시 사무실에서 꼭 소재로 쓰고싶다고 연락이 와서 연재를 하게되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 . . 식객에 소개된 만화의 일부입니다. 소개된 내용을 여기저기 붙여 놨어요 ..
1박2일에 나온 고등어 회,맛있게 먹는 방법 오늘 오후. 제주도에서 고등어 회 잘한다는 집으로 식사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제주시에서 약50여분 걸리는 한림. (한림공원과 협재해수욕장으로 알려진 지역) 다녀와서 1박2일 욕지도편을 보고 있는데, 때마침 가두리 양식장에서 키우는 고등어가 나오더군요. 정말 고등어 잡으러 멀리 가는줄 알았는데, 반전이었죠 ㅎㅎ 은지원과 이수근이 가까운 앞바다 양식장으로 가서 고등어 사료도 주고, 선상에서는 막 잡은 싱싱한 고등어 회가 차려졌습니다. 물론, 고등어회는 신선도가 생명입니다. 성질이 급해 쉽게 죽고, 빨리 상하는 생선입니다. 그래서 잡은 후 얼마나 빨리 상에 내오느냐가 맛을 결정한다고 할수 있는데, 오늘 1박2일에서 선상에서 바로 회로 썰어 먹는 이 고등어 회맛은 당..
전, 아무래도 전생에 육식동물인거 같습니다. 꼬기가 너무 좋아요~ 흑흑.. 더군다나 짜증 나는 매운맛이 아닌, 맛있는 매운맛 아시죠? 야들야들한 고기에 맛있게 매운맛이 더 해진다면? 맛있는거 앞에서 너무나 행복해지는 꼬기사마. 아흑..또 침이~ 가득 고이네요 ㅋㅋ 매운 양푼왕갈비 구경한번 해보실래요?ㅎㅎ 바로 요 녀석입니다. 옛맛을 느끼게 해주는 찌그러진 양푼안에 고기는 살짝 익혀 나오구요.. 살살 익히면서 잘 조려지길 기다립니다. 익는 동안 밑반찬 살짝 맛만 봅니다. 왜!! 난 꼬기를 먹어야 합니다. ㅋㅋㅋㅋㅋ 보글보글~ 잘 조려지고 있습니다. 떡이 눌러붙지 않게 위로 올려주는 센스!! 아마 저 양푼은 기다리다 지친 사람이 숟가락으로 두들겨서 찌그러 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ㅋㅋ 실은, 저도 ..
IL REGALO- 일레갈로. 이태리어로 선물이란 뜻입니다. 좋은 음식을 선물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파스타 전문점으로 비교적 착한 가격으로 부담없이 즐길수 있을만한 곳 소개해드릴께요~ 몰론, 제주도인거 아시죠?ㅎㅎ 파스타 대부분이 9,000원~10,000원 사이네요. 매콤한 해물 아마트리치아나 9000원/ 로재소스스파게티 9000원 /또띠아 볼에 담은 볼로네즈 9000원 날치알&허브갈릭오일 페투치니 10000원/ 베이컨을 넣은 카르보나라 9000원 /바질 페스토 크림 스파게티 9000원 커리 크림 스파게티 9000원/ 닭 육수로 맛을낸 쌀국수7000원/미트소스의 새우 그라탕 8000원 매콤한 맛의 해물 퓨전라이스 7000원/깔끔한 맛의 새우 볶음밥 7000원 한~참을 고민하다 또띠아 볼에 담은 ..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흔적을 찾아 떠난 맛집 기행 비가 보슬보슬... 이런 날은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하다 생각난 집. 고(故) 노무현 대통령께서 재임시절.. 제주도를 방문하였을 때 찾았던 흑돼지구이집으로 찾아가기로 결정. 이미 수차례 다녀온 곳이지만,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에 찾기엔 제격이란 생각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주~아주 한적한 시골마을.. 깔끔한 정원이 인상적인 숨겨진 곳입니다. 이 곳을 찾을때면 늘 마음이 포근해지는 묘한 느낌을 받습니다. 차분해진다고나 할까요? 고인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그런건지... 고 노무현 대통령이 다녀간 흔적을 액자로 남겨두었습니다. 얼굴이 자세히 안보이네요~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습니다. 사진속 모습은 생전 모습과 다를바 없이 인자한 모습입니다. 국가 원수로는 처..
중국 청도의 맛,칭따오 요리를 제주에서 맛보다. 자장면은 이미 아주 서민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와중에도 중국의 고급요리를 적정한 가격에 맛 볼수 있는 곳. 바로 그 곳에 다녀왔어요~ 칭따오~ 이 곳은 소품 하나하나, 벽지부터 젓가락까지 중국에서 직접 공수해 오셔서 인테리어를 꾸며놓아, 작은 중국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착각이 들 정도 입니다. 분위기부터 봐 볼까요?ㅎ 벽지, 다양한 중국 술. 진시왕릉을 지키려던 토우 군사? 이미 중국에 와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합니다. 1인 2만원~ 코스요리부터 개별 선택 가능한 메뉴까지. 이 집 요리는 많은 요리를 한다고, 하나하나 맛 없는 음식이 없습니다. 여튼, 음식 소개 들어갑니다.전체를 보여드리는 것보단, 3-4회에 걸쳐..
제주도의 회 파스타,새코롬 달코롬 회국수 이 프스팅은 죄송하게도 염장 포스팅임을 미리 밝혀두는 바입니다. ㅋㅋ 제가 너무나도 강추하는 곳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저를 원망하실분은 그냥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ㅎㅎㅎ *글의 특성상? 반말을 섞어 쓴 점.미리 양해 바랍니다.^^ ◀손꾸락 누르고 보시면 힘이 불끈~솟아나요~ㅎㅎ 여기 회국수 3인분 주문요~ 예~쉐~프! 푸근한 아주머니의 주문을 받고, 백발의 노인이 수족관에 있는 꼬기? (응? 저 말구..ㅋ 헤엄치는거요~) 를 잡으러 납신다. (주문시마다 고기를 잡는건 아니 추후에 방문해서 고기 잡는 소리 안들렸다고 따지기 없음~) 오픈식 주방에서 들리는 꼬기 잡는 소리..앜 ㅋ퍽퍽퍽~ 기절 시키는 소린가?ㅎㅎ 이미 입안에 침은 고이기 시작하고~ 매번 갈때마다 아..
겨울 제주 방어회! 겨울 제주도의 방어는 기름기도 아주 좔좔~ 흐르고 맛이 최상입니다. 특히나 모슬포에서 잡히는 방어는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 잡는데, 그 부분 물살이 엄청납니다. 전에 고무낚시보트를 타고 마라도 낚시가다가 배가 앞으로 못가고 , 조류에 휩쓸려 옆으로만 가서 얼마나 놀랬는지 ㅋㅋ 여튼, 그 빠른 물살덕에 육질이 쫀득쫀득하고, 활동량이 많아 그 고소함은 배가 됩니다. 더군다나 3~6월 산란기를 앞두고 영양분을 가득가득~ 비축해 두어서 겨울철 방어는 최고의 맛을 내는 횟감입니다. 비린내도 전혀 나지 않고, 찰진게 입안에 촉촉함과 고소함을 가득 안겨줍니다. ◀추천 누르고 보시면, 글쓰는데 더욱 힘이 됩니다. 눈앞에서 바로 방어 회 뜨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사진찍는다고 하니, 하던일을 잠시 멈..
제주도의 벵에돔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평화로운 섬 가파도에서의 자연산 회를 맛보고 왔습니다. ㅋㅋ 귀하디 귀한 제주산 벵에돔. 바다의 흑기사라고 불리우죠~ 벵에돔은 7년이 지나야 30cm정도의 크기로 자라는데, 오늘 먹은 벵에돔은 무려 50cm짜리 입니다. 할아버지 벵에돔급이죠... 흔히 말하는 5짜 벵에돔입니다. 구경하기 조차 힘든 벵에돔..구경 시켜 드릴께요~ㅋㅋ 바로 이녀석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담뱃갑이랑 같이 찍는 센스~ ㅋㅋㅋ 아직도 살아서 지느러미 팔딱~ 거리네요. 아주 싱싱합니다. 맛보기전에 용왕부럽지 않은 자연산 해산물도 소개해 드릴께요~ 가파도의 명물. 뿔소라 입니다. 이렇게 즉석에서 불로 구워먹습니다. 그 맛은 어떨까요? 상상에 맡겨 두겠습니다. ㅋㅋㅋㅋ 참고로 전에 가파도 갔..
Oh! Oh! Oh! 오빠를 사랑해 Oh! Oh! Oh! Oh! Oh! Oh! Oh! 오빠를 사랑해 Ah! Ah! Ah! Ah! Ah! Ah! Ah! Ah! 많이 많이 해 오빠를 사랑하기 전에, 오빠닭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ㅎㅎ (물론, 남자인 저로서는 오빠를 사랑하기엔...ㅋㅋㅋ) 오빠닭! 오븐에 빠진 닭! 치킨 체인점입니다. 요즘 체지방 감량에 돌입해서 치킨은 입도 못 댑니다만, 기름에 튀기지 않아 부담없이 맛이라도 볼수 있는 치킨집이에요~ 이쁜 박스에 반반 시켰다고 써놓고 배달됩니다. 원래 직접가져가면 2천원 할인해주는데, 물가가 올라 정상가격 다 받습니다. ㅠ 일부러 차 끌고 나갔드만,.. 박스를 개봉해 보니, 핫베이크(매운맛) 반과 그냥 베이크(오븐에 구운 닭) 반반 들어있습니다. 치킨 먹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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