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거닐어본 올레8코스 어제 예고해드린대로 오늘은 올레8코스의 이야기를 전할까 합니다. 늘 사람들은 혼자라는 두려움을 안고 사는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편이구요.. 가끔은 홀연히 훌쩍~떠나오면 모든게 잘 풀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가까운곳에 산이 있고, 바다가 있고, 여러 섬들이 있고, 오름이 있고, 이젠 올레길까지 있으니 제주도에 서는 저로서는 너무나 축복받은 곳에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 날도 왠지 혼자 무작정 걷고 싶다는 생각에 평소 드라이브로 즐겨찾았던 8코스를 걷게됩니다. 교통편을 생각해서 중문씨에스 호텔을 시작으로 대평포구까지의 올레길.... 그 길을 홀로 걷다 보니 온 몸에 전율이 오는 순간이 2번 있었습니다. 사진 보면서 중간에 설명해 드릴께요~ 자 그럼..
세상살이가 힘들때... 세상엔 나 혼자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듯한 착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공허한 기운일 뿐이며, 현실은 나란 존재를 잊은채 이치에 맞게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자연의 섭리 또한 그러하겠지요? 갑자기 왠 뜬금 없는 소리냐구요? 멍하니 사진 가만 보고 있으니...별 생각이 다 드네요..ㅎㅎ 요즘 몸이 좀 안좋아서 좀 쉬고 있답니다. 다음주부터는 또 정신없이 바쁠거 같기도 하구요..ㅠ 요즘 찾아 뵙지 못해서 죄송하구요...조만간 한분씩 들려 인사 드릴께요~ 저 까먹지 마세요~ ㅋㅋ
렌트카는 눈엣 가시?목숨까지 위협당한 사연 제주도에는 자유여행객이 늘어나면서 렌트카 사업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3대 렌트카 업체에서 시작해서 이젠 60여곳이 넘는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렌트카를 대여해서 여행하는 관광객수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습니다. 렌트카 덕에 제주여행이 더욱 편해진건 사실입니다. 과연, 렌트카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떨까요? 남의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왔니~ 어릴적 하던 놀이가 생각 나는건 왜 일까요?... . . . 몇일전, 제주 현지인인 일행들과 우도로 가기로 했다가 풍랑주의보 덕에 우도행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우도의 봄을 포스팅 하려고, 한껏 기대에 차 있었는데...아쉽지만 아쉬운 대로 1박2일 제주도 여행을 했습니다. . . . 인원이..
`우리가 몰랐던 등대가 가진 색상의 비밀` 무심코 지나치던 등대의 색상에도 숨은 비밀이 있는거 아시나요?ㅎㅎ 특히 이곳 제주도에는 어촌 마을이 많다 보니, 지역별(동네별)로 크고 작은 등대가 상당히 많습니다. 제주도 여행중에 새빨간 등대랑 사진 찍으신 적 있으시죠?ㅎㅎ 각각의 색상을 가진 등대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디가 없어도 추천 누르실수 있습니다. 힘 좀 주세요 ^^ 공항에서 가까운 도두항이라는 포구의 모습입니다. 사진에 등대가 2개 보이시죠? 왼쪽은 빨간색, 오른쪽은 하얀색입니다. 보통 가장 많이 볼수 있는 모습이죠.. 바다에도 방향이 있습니다. 출항하러 나가는 배는 하얀등대 쪽. 바다에서 입항하는 배는 빨간등대 쪽으로 오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즉, 일종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등..
드디어 고대햐고 고대하던 일요일이 찾아왔습니다. 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가 있는 날. 크디 큰 오름에 물을 놓아 한해 무사안녕을 비는 날입니다. 무엇보다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져 아주 기대 잔뜩하고 출발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새별오름에 대한 소개글부터 보고 읽어보세요 ^^ 제주의 새별오름 (2010/02/23 - [제주이야기] - 1박2일,오싹할 정도로 치밀한 제작진들) 바로 이곳이 새별오름입니다. 연도 날리고, 오름정상에서 페러글라이딩도 하고 있네요. 이제 저녁이 되면 저 오름은 화염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는 초지에 해묵은 풀을 없애고,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초봄에 들판에 불을 지폈는데 이런 특성을 현대적 특성에 맞게 축제로 재구성한것입니다. ◀손꾸락 누르고 보시면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ㅎㅎ 아..이제 ..
제주의 녹색유산 곶자왈 전에 제주 곶자왈과 용천수에 대해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오늘 JIBS 특집 `녹색유산` 이란 방송을 하더군요. 방송 내용을 보며, 전에 포스팅한 글이긴 하지만, 내용 추가하여 다시 설명해드릴께요~ 제주 곶자왈의 소중함은 너무나 알리고 싶은 제주의 보물이기 때문입니다. ◀추천 누르고 보시면, 글쓰는데 더욱 힘이 됩니다. 일때문에 서울을 자주 들락거리던 적에 제주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느껴지는게 맑은 공기였습니다. 제주도 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제주의 공기 남다르죠? 그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바로 제주의 허파. 곶자왈이 있기때문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곶자왈이 어떻게 생성이 되었고, 이 곶자왈이 갖는 의미에 대해 되짚어 보겠습니다. 억세와 여러 풀로 덮힌 험한길(?)..
1박2일,오싹할 정도로 치밀한 제작진들 제작진은 제주도 편인가?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 의아해 하실겁니다. 우선 지난 방송분과 3회에 방송 예고될 제주의 오름에 대해 알아보고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1박2일 시청자 투어 2편에서는 제주도 관광을 목적으로 복불복이 진행되다가 다음편으로 예고하고, 장기자랑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번주에 방송 될 시청자투어 3편에서는 제주도 관광편. 곽지해수욕장과 새별오름을 먼저 다녀 오는 팀에게 제주한정식을 저녁만찬으로 주어지는 복불복이 방영될 예정입니다. ◀손꾸락 눌러주시면 글쓰는데 힘이 많이됩니다. ^^ 여기를 클릭하시면, 곽지해수욕장 `용천수`가 솟아나는 맑은 물의 해수욕장에 관한 포스팅을 볼수 있습니다. 3회에 방영 될 제주의 명물, 기생화산 오름이란 무엇일까요?..
제주인으로서 제주의 새로운 모습이 소개될때마다 흡족한 마음은 감출수가 없습니다. 오늘 방송된 1박2일 시청자투어에 곽지해수욕장의 용천수가 자막한마디로만 설명되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에 제주용천수와 곶자왈에 관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요 이 글부터 보시고 읽어보신다면 조금 더 빠른 이해가 될거 같네요.. 2010/01/04 - [제주이야기] - 물과공기 맑기로 유명한 제주의 엄청난 비밀 제주의 용천수란 무엇인가? 제주는 수많은 화산활동에 의해 곶자왈 지대가 생성이 되어 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제주도의 땅은 용암이 흘러있던 구멍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빗물이 하의 화산암반층에 의해 걸러져 땅과 바다가 만나는 제주도 곳곳에서 바위틈으로 부터 힘차게 솟아나는 곳을 용천수라 합니다. 참 경이적인 자연의 현상이자..
제주유채꽃 2월 중순. 제주에는 거리 곳곳에 유채꽃이 서서히 피어오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슬슬 봄이 찾아오니 이 녀석들도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 어릴적 한참 뛰어놀다 배가 고프면 유채줄기를 걲어다 껍질만 살짝 벗겨서, 씹어먹으며 허기와 갈증을 풀기도 하고, 동네 친구들과 꿀벌 잡으러 유채꽃을 서성이다가 벌에 쏘여 울며, 오줌 바르기도 했습니다. ㅎㅎ(벌 침에는 암모니아가 독을 빼줍니다.) 유채꽃이 제주의 상징이 된 이유 유채는 사계절 가능하여, 꼭 봄이 아니더라도 제배가 가능합니다. 바람 많고, 사면이 바다인 거친 제주의 특성때문에 들판에 자연히 피어나는 꽃의 종류는 많지가 않습니다. 허나, 이 유채는 강인한 제주의 삶과 닮아서인지 아주 잘 피어나고 있죠 ㅎㅎ 이 효자인 유채는 식물성 기름이 필요했..
제주한라산, 제주도한라산,한라산 한라산의 머리, 어디로 날라갔나 했더니.. 제주는 신화의 섬.전설의 섬이라 불리울 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중 한라산에 얽힌 전설은 빼놓고 얘기할수 없겠죠? ㅎㅎ 그 만큼 다양하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그 중에 산방산과 얽힌 전설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어느날 사냥꾼이 사슴을 쏘았더니 그 화살이 빗나가 산신령의 엉덩이에 맞았다. 화가 난 산신령은 흙을 한줌 집어서 던졌는데 그 자국이 백록담이고 그 한줌 흙이 떨이져 쌓인곳이 산방산이라 한다. 2.제주의 대표 신. 설문대 할망이 빨래하다가 잘못 후려쳐 맞은게 한라산 봉우리이며, 그게 나가 떨어진게 산방산이란 설. 전설에도 한라산과 산방산이 자주 나오는데, 그 이유는 백록담의 ..
▲세화 방파제의 모습. 제주의 바다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듯한 풍경입니다. ▲위 사진은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세화~성산구간 해안도로 입니다. 세화리 마을과 풍차단지가 어울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마을입니다. 해외에서나 볼수 있을듯한 황홀하리 만큼 아름다운 바닷가의 모습은 제주도 곳곳에서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이곳은 우도의 하고수동 해수욕장입니다. 우도하면 떠오르는 산호해수욕장(홍조단괴 알갱이로 이루어진 해수욕장) 반대편이에요. 모래가 유난히 새하얗습니다. 뿅~ 다시 세화구간 해안도로로 왔습니다. ㅎㅎ 유독 제주에서만 이러한 바다색을 볼수 있는 이유는 무얼까요? 바로 바다의 색이 아닌 빛이 만들어낸 마법(?) 또한 한 요소라 할수 있습니다. 바대색을 이루는 요소는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변하기 쉽상..
일행들과 함께 한라산 등반을 하던 중.. 어디선가 앓는 소리가 들린다. 조그마한 어린아이가 눈 덮힌 등산로를 자꾸 아래로 미끌어 지며, 내려오며 내는 소리였다. 손에는 장갑도 안끼고 있었고, 아이젠 조차 없었다. 이건 뭥미? 이대로는 힘들겠다 싶어 부축해 함께 올라가기 시작했다.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니, 태권도 체육관에서 왔단다. 주말을 이용해 체력단련차 방문 했다는 것이다. 나이는 이제 10살. 기특하기도 했지만, 자꾸 아래로 내려가는 아이에겐 끝없는 곡소리(?)만 들렸다. 대략 20여명정도의 어린이가 오르고 있었다. 그 중 곡소리를 가장 심하게 내는 어린이를 끌고 올라가야겠단 생각이 절로 들만큼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아이젠도 없이 왔냐고 물어보니 가방에 있단다. 헐.. 황급히 가방을 열어보니 장갑..
일때문에 서울을 자주 들락거리던 적에 제주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느껴지는게 맑은 공기였습니다. 제주도 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제주의 공기 남다르죠?. 그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바로 제주의 허파. 곶자왈이 있기때문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곶자왈이 어떻게 생성이 되었고, 제주의 물맛은 왜 유명한가에 대해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억세와 여러 풀로 덮힌 험한길(?)을 올라 가마오름에 도착했습니다. 가마오름은 일제시대때의 여러 시설물도 있는곳이며 아픈 역사가 담겨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 오른 이유는 곶자왈 지대를 한눈에 보기 위함입니다. 사진 자세히 보시면 정면에 비닐하우스가 보이실겁니다. 그 옆으로 숲지대가 이뤄져 있는데, 저곳이 바로 곶자왈 지대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4곳의 큰 규모가 있는데..
겨울 한라산. 멋있겠구나. 이쁘겠구나. 자주 찾는 나에게도 이런 막연한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 막상 등산 해서 맞이하는 설경을 보는 순간. 단순하기만한 생각은 눈 속에 파 뭍히고 만다. 제목 그대로 직접 안 보면 후회 할 명산이 바로 한라산이다.. 물론, 날씨가 허락해 주는 날은 최고의 설경을 감상할수가 있다. 눈오고 춥고 안개 자욱한 날은 나름대로의 감흥에도 젖을 수 있겠지만, 어짜다 한라산을 찾게 되는 분에게는 최상의 날씨를 제공해 주고, 꼭 보여주고 싶은 설경이다. 아무리 멋진곳이라 한들.. 어느 계절, 어떠한 시간에 최고의 자태를 뽐내는 타이밍이 있다. 이 곳 제주에도 그러한 곳이 많이 있다. 차차 그 순간을 찾게 되는 날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어제 찾아간 한라산 어리목 코스의 설경을 담아..
제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단어에서 빠질수 없는게 바로 제주의 '바다'아닐까 싶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제주의 바다가 들려주는 소리입니다. 섬그늘이란 동요에도 등장하네요.. '파도가 들려주는 자장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듣기만 해도 몸이 풀리며 잠이 스스르 오는...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소리.. 바로 그 와 같은 소리가 있는 곳입니다. 제가 일주일에 적어도 한~두번은 꼭 들르게 되는 곳입니다. 조용히 생각할일 있을때 참 좋은곳입니다. 그 시간조차 잊게 되는...아름다운 파도 소리와 몽돌 구르는 소리의 조화..귀를 바짝 곤두세우고 있으면, 맘이 그냥 평온해 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더 자주 찾게 되는듯... 뭐 잡설이 길었구요... 여튼, 저만의 공간 공개합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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