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제주도 맛집 포스팅이네요..이웃 블로거님들 항상 죄송..ㅎㅎ 제주도의 국수? 하면 떠오느는건 고기국수죠? 돼지뼈를 푹 고아 끓인 육수에 굵은 면발 가득채운 굶은 면발. 삶은 돼지고기를 고명으로 얹어 먹는 국수입니다. 너무나 잘알려져 있어 뭐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을거 같구요.. 소개해 드릴 음식은 고기국수가 아니라, 보말국수와 회국수입니다. 1.보말국수 보말이 뭔가 싶으시죠? 고동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바로 되실겁니다. 골뱅이나 다슬기의 사촌뻘쯤? ㅎㅎ 제주에서는 보말이라고 하는데, 썰물이 되면 바닷가에서 쉽게 채집이 가능합니다. 제주사람이라면 어릴적 보말에 대한 향수가 하나씩은 있을정도로 제주에서는 접하기 흔하답니다. 크기가 작아서 삶은 후 일일이 옷핀이나 이쑤시게로 돌돌 말링 보말을 까서 한입..
제주를 너무나 사랑해서 혹은, 떠돌다 들어온 제주에서 발길을 잡아 끌은 매력에 제주의 모든것을 담고자 노력했던 분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제주에 매료되어 제주에 정착하여 살고 계신분 또한 많겠지요.. 단지 제주가 좋고, 제주에 매료되고,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 그 공통점만으로 분교를 개조하여 갤러리를 연 작가님의 공간 2곳을 소개해 드릴께요. 첫번째로 이전에 포스팅 했던 두모악갤러리입니다. 1.두모악. 김영갑 갤러리 제주의 사진작가 하면 떠오르는 분은 바로 故김영갑 작가님입니다. -사진 출처:김영갑 갤리리- 김영갑 선생님은 20여년간 제주에 머물며 가난한 예술가의 삶을 살아 왔습니다. 제주에 매혹되어 바닷가 마을, 중산간 마을, 한라산, 마라도등을 다니며 제주의 삶과 제주의 속살을 사진에 담아낸 사진작가입..
길을 가다 아는 지인을 만났을 경우.. 이야~ 오랫만이네~ 잘지내냐? 뭐하고 사니? 밥은 먹었니? 등등..인사로 건내는 말은 다양할 뿐더러 상황과 때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어디레 감수광? (어디 가십니까?) 라는 인사를 주로 하게됩니다. 저도 무심코 길을 가다 친구나 만나게 되면..무의식적으로 어디 감시?(어디 가냐~) 이렇게 인사를 하곤 했었습니다. 이 인사법은 어디가는지가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경우도 있지만,또 다른 뜻이 담겨 있습니다. 무심코 했던 어디 가냐는...이 인사말에 슬픈 과거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바로 제주 4.3사건때문에 생긴 인사말 입니다. 제주의 4.3시절에는 조금전까지만 해도 보이던 사람이 생사조차 알수 없이 실종되는 사건이 비일비재하였습니다. 어디서 ..
제주유채꽃 2월 중순. 제주에는 거리 곳곳에 유채꽃이 서서히 피어오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슬슬 봄이 찾아오니 이 녀석들도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 어릴적 한참 뛰어놀다 배가 고프면 유채줄기를 걲어다 껍질만 살짝 벗겨서, 씹어먹으며 허기와 갈증을 풀기도 하고, 동네 친구들과 꿀벌 잡으러 유채꽃을 서성이다가 벌에 쏘여 울며, 오줌 바르기도 했습니다. ㅎㅎ(벌 침에는 암모니아가 독을 빼줍니다.) 유채꽃이 제주의 상징이 된 이유 유채는 사계절 가능하여, 꼭 봄이 아니더라도 제배가 가능합니다. 바람 많고, 사면이 바다인 거친 제주의 특성때문에 들판에 자연히 피어나는 꽃의 종류는 많지가 않습니다. 허나, 이 유채는 강인한 제주의 삶과 닮아서인지 아주 잘 피어나고 있죠 ㅎㅎ 이 효자인 유채는 식물성 기름이 필요했..
제주한라산, 제주도한라산,한라산 한라산의 머리, 어디로 날라갔나 했더니.. 제주는 신화의 섬.전설의 섬이라 불리울 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중 한라산에 얽힌 전설은 빼놓고 얘기할수 없겠죠? ㅎㅎ 그 만큼 다양하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그 중에 산방산과 얽힌 전설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어느날 사냥꾼이 사슴을 쏘았더니 그 화살이 빗나가 산신령의 엉덩이에 맞았다. 화가 난 산신령은 흙을 한줌 집어서 던졌는데 그 자국이 백록담이고 그 한줌 흙이 떨이져 쌓인곳이 산방산이라 한다. 2.제주의 대표 신. 설문대 할망이 빨래하다가 잘못 후려쳐 맞은게 한라산 봉우리이며, 그게 나가 떨어진게 산방산이란 설. 전설에도 한라산과 산방산이 자주 나오는데, 그 이유는 백록담의 ..
크기에 놀라고, 맛에 놀라다. 제주도맛집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맛집은 제주도 산방산 근처에 있는 정낭갈비집. 산방산을 덮칠 기세의 크기를 자랑하는 돼지갈비집을 소개해드립니다. 도대체 그 크기가 어떻길래? 한마디로 입이 떡~ 벌어집니다. 무엇보다 크기도 크기지만 제주도산 돼지 갈비를 실컷 먹고 배 두들길수 있는 곳이에요~ 몇인분으로 보이시나요? 이게 바로 2인분. 딱 2덩어리 입니다. 그렇다면 가격은? 양념갈비는 400g이상11,000원, 생갈비는 450g이상에 12,000원. 그것도 제주도산 갈비라는 겁니다. 2개로 나눠보았습니다. 이제 크기가 실감나시나요?ㅎㅎ 2명이서 2인분 시켜봐~ 배터져 죽어~ ㅋㅋ 한 덩어리가 판을 다 채우고 있습니다...ㄷㄷㄷ 주름까지 잡혀 있네요 ㅎㅎ 잘 익은 놈 하나 골라 먹..
제주에서는 돼지고기수육을 어떻게 먹는지 아시나요?ㅎㅎ 바로 갓 삶은 돼지고기를 도마위에 올려 썰어먹습니다. 이를 돔베고기라 칭합니다. 왜 돔베고기냐하면 돔베란 제주도말로 `도마`입니다. 돔베고기를 주문 하면 도마채로 나옵니다. 왜 그런고 하니 돼지고기 수육은 꺼내면 점점 뻑뻑해지게 되는데, 그 전에 도마위에서 바로 썰어 먹게된거죠.ㅎ 돔베고기 정식 맛보러 다녀온곳은 성산포항 근처에 위치한 옛날옛적이란 식당입니다. 소개드립니다. 찬이 아주 다양하고 맛깔납니다. 하나하나 대충 만들어 내온것은 없어보이네요. 메인. 돔베고기. 기름 좔좔~ 윤기보이시나요?ㅎㅎ 땟갈 아주 곱디 곱습니다. 겉도 먹음직스런 색을 띠고 있네요. 비법없이 저런 색은 안나오겠죠?ㅎㅎ 옥돔구이~ 바람이 부는 그늘진 곳에서 꼬들꼬들 말려 구워..
` 자연주의 음식. 조리료를 쓰지 않는다. 사찰음식이다. ` 아는 정보는 이것뿐. 이미 조미료맛에 익숙해진 우리에게는 밋밋하기만 한 음식이겠지란 생각으로 찾은 곳. 적어도 내가 가본 자연주의 음식점은 늘 맹맹한? 맛을 내게 선사했다. 이번에도 역시나겠지.. 자연속 재료 그 자체로만 어울러지는 맛을 내기란 쉽지가 않을터... 그러한 생각으로 찾은 곳. 물메골 물메골의 물메는 수산의 순수한 우리말이라 한다. 어릴적 잠시 물메골에 살았던 적이 있다. 잠깐 아주 잠깐이었지만, 이 곳 물메는 내게 너무나 소중한 추억의 마을이자 정겨운 마을이다. ▲물메골. 그냥 가정집이다. 가정집을 개조하여 식당으로 한 곳이라기보단 그냥 가정집이다. 우려와는 달리 찬이 나온 순간부터 이미 마음은 기울어진듯 하다. 김치는 젓갈을 사..
`멜` 제주의 방언으로 멸치. 여기저기 촬영 다닌다고 싸돌아 댕기다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제주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미식가인척, 까탈스런 입맛 가진척?은 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서민적인 입맛을 갖고 있는터라... 유독 이 날따라 맨밥에 비벼먹을 만한 음식이 급 땡김~ ㅎㅎ 그리하여 찾아게게 된 곳. 솔지식당. 주차 할 곳을 못찾아 그 복잡한 신제주 골목길을 여러차례 방황하다가 겨우 주차를 하고서도 한참을 기다려서야 맛 볼수 있었습니다. 그 이름하여 `멜조림` 멜? 멜조림? 멜은 제주의 방언으로 멸치입니다. 통통하니 큼직한 멸치가 올라와있습니다. 평소 조금이라도 비리거나 생선을 먹을때도 남자답게 팍팍 뜯어먹지 못하고, 젓가락으로 살만 야금야금 파 먹는 스탈이라 과연 이걸 먹을수 있을까라고 혼자 의문을 던져 ..
△`한우를 가마솥에서 72시간 푹 고아낸 설렁탕에 전복만두가 풍덩` TV방송에서 보고 어딘지 급수소문하여 찾아간 곳 '오가네 설렁탕'집입니다. 위치는 중문 관광단지 인근입니다. ㅎ자세한건 약도참고하세요. 가마솥에 72시간이나 푹 고아낸 사골 육수에 전복,보말(제주의 방언 표준어로 고동)을 갈아 넣고 제주의 해산물을 넣어 만든 만두. 설렁탕은 그닥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지만, 이 만두에 이끌려 찾아가게 된 곳입니다. 평소 만두를 아주 사랑하는지라..ㅎㅎ △주차장에 들어서니 대형 가마솥이 2개나 있네요. 보기좋게 시설을 해둔거 보니 자부심이 있어 보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장작이 쌓여 있었지만, 가스로 끓이고 있더군요. (전에는 장작으로 사용하다가 바꾼 시설로 보임) 사골,도가니,양지,사태등을 푹 고아..
제목 그대로 용이 놀던 못이라 하여, 용연이란 이름이 붙여진 곳. 용두암 바로 옆에 있고, 공항에서는 10분거리 정도에 위치해 있어 저녁 비행기 시간을 앞두고 용연을 거쳐 용두암 해안도로 드라이브 후 공항으로 가기 좋은 코스로 추천해 드립니다. 사진에는 물이 빠져 바닥을 드러내고 있지만, 산줄기를 따라 내려오는 물과 바다가 만나 못을 이루는 곳입니다. 양쪽 절벽은 깍아지듯 수직형태로 병풍이 둘러싸고 있는 듯한 절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옛 문헌에 선비가 풍류를 즐겼던 기록이 있다고 하니 그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수 있는 대목인거 같네용. 영주십경중 12경중 하나인 '용연야범'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풍류재현 축제가 열리기도 한답니다. 이 양쪽 절벽을 잇던 다리가 군데군데 파여 있었는데, 무서워 처..
▲세화 방파제의 모습. 제주의 바다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듯한 풍경입니다. ▲위 사진은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세화~성산구간 해안도로 입니다. 세화리 마을과 풍차단지가 어울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마을입니다. 해외에서나 볼수 있을듯한 황홀하리 만큼 아름다운 바닷가의 모습은 제주도 곳곳에서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이곳은 우도의 하고수동 해수욕장입니다. 우도하면 떠오르는 산호해수욕장(홍조단괴 알갱이로 이루어진 해수욕장) 반대편이에요. 모래가 유난히 새하얗습니다. 뿅~ 다시 세화구간 해안도로로 왔습니다. ㅎㅎ 유독 제주에서만 이러한 바다색을 볼수 있는 이유는 무얼까요? 바로 바다의 색이 아닌 빛이 만들어낸 마법(?) 또한 한 요소라 할수 있습니다. 바대색을 이루는 요소는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변하기 쉽상..
3-4년전 쯤? 점심 겸 식사한적이 있는곳인데 그때의 음식에 대한 개인적인 평이 별로 안 좋았던지라.. 잊고 있었던 곳입니다만, 언젠가부터 맛집카페에서도 추천집으로 자주 오르락 하는 횟집이라 다시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제주 도민들도 횟집이 모여있는 해안도로까지 가려면 왠지 ..이동거리에 대한 부담이나 소주 한잔 걸치려 한다면 차량 운행 여부때문에 부담되기도 하지만, 제주 신제주권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분들이나 도민이 찾아가기 편한 위치적 장점이 있네요. 제주도횟집에 뭉치면 싼 맛집이 있다? 과연 그럴까요?ㅎ 가격 보여드립니다. 2인 4만원 / 3인 5만원/ 4인 6만원. 2명이 모이면 1인 20,000원 3명이 모이면 1인 17,500원. 즉, 4명이 모이면 1인 15,000원에 회코스를 드실수 있는 곳입..
선흘 방주 할머니 식당. 여기서 선흘이란 지역명입니다. 이 곳은 두부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며, 도토리묵 또한 직접 공수한 도토리로 묵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에요~ 두부두부..건강식으로 아주 좋은 두부~ 두부 사려~ -_- 죄송;; △소개해 드릴 요리는 바로 요녀석입죠~ 칼칼하고 부드러운 담백한 두부전골. 제가 좋아하는 느타리버섯도 듬뿍들어있습니다. ㅎㅎ 조미료를 전혀 안쓰는 음식점입니다. 그래서인지 간을 세우젓으로 했네요~ △메뉴판. 도토리 부침개도 맛있어요 ^^ △겨울에 가서인지 콩국수는 못봤다는...여름에도 별미로 맛볼수 있겠네요. △도토리 묵 무침. 다람쥐가 먹을건 남겨두셨을래나?ㅎ △기본찬입니다. △두부만들고 남은 콩비지는 무료로 나눠주네요 ^^ △두부 만드는 과정..자세히 액자로 만들어 놨네요 ..
한정식집 입구. 쉬다 갈수 있는 펜션도 같이 있는 곳입니다. 주변이 온통 아기자기한 정원... 먹기 바빠서..주변 사진은...죄송스럽게도 못 찍었네요.. 바로 음식 소개 들어갑니다... 메뉴 소개 한번에 해드립니다. ㅎ 죽, 물김치, 샐러드, 무침, 잡채, , 칠절판, 탕, 초밥, 두부요리, 오리훈제, 흑돼지구이(제주산), 소불고기(호주산), 대하찜, 낙지볶음, 조기구이, 식사(공기밥+된장찌게+밑반찬) 후식: 차. 소개해 드린 정식코스는 2만원짜리 코스입니다. 2~5만원까지 코스 요리가 있어요~ 5만원짜리는 더 기가 막히다던데... . 상견례 자리나 어른신 모시고 가기 좋은곳.. 사장님도 아주 친절하니 편하게 드실수 있는 곳으로 추천 한표 던지고 가요. 슝~ 064-784-3950~1 제주도 제주시 조천..
상록식당. 서귀포 토평동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 지역은 돼지고기가 맛있는 동네입니다. 서귀포 시골 마을..정육점에서 시작해서 생양념 삼겹살을 팔기 시작한지 꽤 오래된 식당.. 제주시에 사는 나로서는 꽤 먼거리지만 일부러 찾아갈만큼 입맛을 사로 잡은 집. 최근 도로공사로 인해 건물이 헐리면서 새로 이전하면서 , 예전의 누추하고 향수를 불러 일으키던 맛은 없어졌지만, 위치를 약간 이동하여 깨끗하게 새 단장한 곳입니다. △ 앉아서 식사 할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습니다. 가운데 구멍 뻥~ 뚫린곳에 연탄이... △ 테이블 좌석..둥근 원탁에서 넓직하게 테이블도 새 단장했네요 ^^ △ 차림표. 생양념삼겹살이 7천원으로 올랐습니다. 제가 처음 다닐때만 해도 1인분에 4천원이었는데.. 완소 가격에서 적정가격으로.. △..
고기국수? 전처럼 낯설기만 한 메뉴는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제주도에서는 라면 장사는 힘들다는 말이 있습니다. 워낙 국수문화가 발달(?) 되있는 탓입니다. 척박했던 제주의 옛 삶에서 빠질수 없는게 바로 몸국(돼지고기 삶은 육수에 모자반을 넣어 끓인 음식)과 국수입니다. 그 옛날 쌀이 귀했던 제주. 일제시대 이후 밀가루 공장이 생겨 나면서 급속하게 퍼진게 바로 국수의 발달입니다. 보다 푸짐하게 먹기 위해 삶은 돼지고기를 엊어먹기 시작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왔네요. 어찌보면 일본의 라멘과도 비슷한 경향도 있습니다만, 엄연히 다른 제주만의 독특한 음식입니다. 오늘은 그 중 집과 가까워 자주 찾는 곳을 소개해 드릴께요~ ▲고기국수집으로 워낙 유명한곳이죠? 이곳 신제주점은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본점이 3대째..하고..
일때문에 서울을 자주 들락거리던 적에 제주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느껴지는게 맑은 공기였습니다. 제주도 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제주의 공기 남다르죠?. 그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바로 제주의 허파. 곶자왈이 있기때문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곶자왈이 어떻게 생성이 되었고, 제주의 물맛은 왜 유명한가에 대해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억세와 여러 풀로 덮힌 험한길(?)을 올라 가마오름에 도착했습니다. 가마오름은 일제시대때의 여러 시설물도 있는곳이며 아픈 역사가 담겨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 오른 이유는 곶자왈 지대를 한눈에 보기 위함입니다. 사진 자세히 보시면 정면에 비닐하우스가 보이실겁니다. 그 옆으로 숲지대가 이뤄져 있는데, 저곳이 바로 곶자왈 지대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4곳의 큰 규모가 있는데..
겨울 한라산. 멋있겠구나. 이쁘겠구나. 자주 찾는 나에게도 이런 막연한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 막상 등산 해서 맞이하는 설경을 보는 순간. 단순하기만한 생각은 눈 속에 파 뭍히고 만다. 제목 그대로 직접 안 보면 후회 할 명산이 바로 한라산이다.. 물론, 날씨가 허락해 주는 날은 최고의 설경을 감상할수가 있다. 눈오고 춥고 안개 자욱한 날은 나름대로의 감흥에도 젖을 수 있겠지만, 어짜다 한라산을 찾게 되는 분에게는 최상의 날씨를 제공해 주고, 꼭 보여주고 싶은 설경이다. 아무리 멋진곳이라 한들.. 어느 계절, 어떠한 시간에 최고의 자태를 뽐내는 타이밍이 있다. 이 곳 제주에도 그러한 곳이 많이 있다. 차차 그 순간을 찾게 되는 날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어제 찾아간 한라산 어리목 코스의 설경을 담아..
제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단어에서 빠질수 없는게 바로 제주의 '바다'아닐까 싶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제주의 바다가 들려주는 소리입니다. 섬그늘이란 동요에도 등장하네요.. '파도가 들려주는 자장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듣기만 해도 몸이 풀리며 잠이 스스르 오는...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소리.. 바로 그 와 같은 소리가 있는 곳입니다. 제가 일주일에 적어도 한~두번은 꼭 들르게 되는 곳입니다. 조용히 생각할일 있을때 참 좋은곳입니다. 그 시간조차 잊게 되는...아름다운 파도 소리와 몽돌 구르는 소리의 조화..귀를 바짝 곤두세우고 있으면, 맘이 그냥 평온해 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더 자주 찾게 되는듯... 뭐 잡설이 길었구요... 여튼, 저만의 공간 공개합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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